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가장 잘 만들어 팔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초기 자본이 최대한 덜 들어가은 품목은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나하나 지워가다보니 '초콜릿'이라는 상품이 남았습니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하기. 창업을 하면서 제가 가장 염두에 둔 점이었습니다. 7
이제 사람들은 광고주가 만든 홍보 문구보다 인터넷 리뷰에 담긴 실제 사용자들의 '진짜 생각과 목소리'에.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녀가는 한분 한분이 제 가게를 홍보해 주는 고마운 분이라는 마음으로 손님들을 대합니다 21
'갓 구워 더 맛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한다는 건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제대로, 꾸준히 해낼 수만 있다면 커다란 경쟁력, 차별화 전략이 되죠 25
재료는 정말 재산만큼 중요합니다. 그렇게 여겨야 자신이 알고 있는 최상의 맛을 손님들에게 전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29
기억에 남는 음식들은 대부분 '사르르' '바삭바삭' '아삭아삭' '얼얼' 등 소리와 빛깔, 촉감 등 오감을 자극해서 맛을 느끼게 하는 것이 많습니다. 즉, 여러 가지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는 음식이 기억에 남는 음식이라는 말이죠. 쇼콜라보야지와 크레프트를 가게의 대표상품으로 기획하면서 과연 어떤 감각을 일깨워야 할지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래야 고객이 그 기억을 잊지 못해 가게를 다시 찾을 테니까요.
그런 고민 속에서 찾은 단어가 크레이프의 경우는 '따끈따끈' '쫄깃쫄깃' '폭신폭신' 같은 것이었습니다. 갓 구워낸 크레프트의 식감과 온도를 생각했지요. 쇼콜라보야지는 입안레서 '사르르' 녹는 느낌을 주어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디저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상품이 있을 때, 사람들은 반드시 그 가게를 다시 찾습니다.
작은 가게에서 몇 가지 안되는 상품으로 고객을 대할 때는 이 '다시'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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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 보야지는 수제 크래프트는 갓 구운이 부가가치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불편하더라고 직접 하코다테에 있는 안젤리크 보야지에 와랴만 살 수 있는 상품으로 그 가치를 만들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언제든지 살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구매하기 힘들어 겨우 샀어라는 인상을 심어줘야 상품의 가치도 올라갑니다
한마디로 상품의 품질을 관리하는 동시에 희소가치를 높이는 전략이죠. 또 제가 일을 지속하려면 적정한 노동 강도를 유지할 필요도 있습니다. 111
저는 제 가게에서 판매할 상품을 고민하면서 비싸게 팔리는 것, 고객이 비교하기 쉬운 것 이 두가지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매출을 올리고 싶다면 소비자인 고객의 입장에서 쉽게 다른 상품과 비교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왜 돈을 더 들여서 사야 하는지, 왜 굳이 먼곳까지 와서 사야 하는지 그 이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184
저자가 운영하는 샵의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angeliquevoyage.com/menu1.html
函館アンジェリックヴォヤージュのショコラヴォヤージュ
www.angeliquevoy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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