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었던 부동산 관련 서적 중 가장 편하게 읽었던 책입니다.
산문처럼 쓰인 글체도 마음에 들고, 또 실제적으로 공부할 팁들이 많이 담겨 있어 실용적이었습니다.
책 내용은 요즘 말들이 많은 '소형 아파트' 또는 지방의 '저가 아파트'를 전세를 안거나 경매로 낙찰받아 투자를 하는 갭투자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최근 시장상황이 과열된 상태라 당장 적용하기엔 조금 머뭇거려지지만, 향후 부동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미리 공부를 해두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투자를 위한 3가지 지침을 소개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만의 공간이 내 집부터 마련해야 한다.
2. 나의 자유를 위해 아바타 소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3. 나의 꿈을 위해 재능을 소득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p.90
투자처에 관해서는 지방이라면 산업단지, 대기업 입주시설이 있는 곳 인근 서울이라면 역세권을 추천하셨는데, 아무래도 임대소득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거나 투자 계획이 있는 곳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아파트 투자의 경우는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되어 있고, 수요가 다양한 방식으로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입장이 되어 부동산에 연락해 보라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당장 아파트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더라도, 전세를 구하는 사람, 매매를 하는 사람 등의 역할로 여러 부동산과 상담하다보면 내가 사거나 혹 팔아야 하는 가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201-201 페이지에 소개된 임대수익률 계산법이 신기했는데요.
자신의 자산을 모두 투자해 임대수익을 내는 것보다, 대출을 활용하는 편이 수익율이 더 높다는 계산이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받기가 까다로와지고, 또 금리도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투자 타이밍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가 관건이 될 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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