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잘 읽히는 글을 쓰고 싶지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꺼내 든 책. 마케팅 글쓰기로 유명한 스틱! 이라는 책입니다.
잘 쓰여진 책이라 읽기 편하지만, 그럼 이제 이렇게 시작해보면 되겠다. 싶어도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머릿속이 하얗게 됩니다.
책에서는 다음의 조언으로 시작합니다.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을 알려주겠다.
단순해져라!
48
라고 말했지만, 어떻게 해야 단순해 질 수 있을까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원칙은 단순성을 비롯해, 의외성, 구체성, 신뢰성, 감성, 스토리 이 6가지가 기준인데요. 각 주제별 사례들이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책에서 밑줄 그은 문장들입니다.
메시지를 스티커처럼 만들기 위해서는 두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이미 글 안에 들어 있는 훌륭한 재료들을 잘 정리해 재배치하는 한편 지나치게 큰 숫자들을 줄인다.
두번째는 보다 감정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비유를 제시하는 것이다. 122
잘된 글들이 모두 추리소설처럼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들은 상식과 어긋나는 놀라운 일을 묘사한 다음, 그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며 독자를 유도하고 있었다. 124
이러한 공백 이론에는 전제가 존재한다. 공백을 메우기 전에 먼저 그 공백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의도는 사람들에게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그들은 스스로 그런 사실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131
우리는 엄청난 양에 달하는 고무적인 스토리들을 거모한 후, 세 개의 기본 플롯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바로 도전 플롯, 연결 플롯 그리고 창의성 플롯이다. 330
도전 플롯- 주인공은 불가능해 보이는 힘든 도전에 직면하지만 마침내 모든 장애를 넘어 성공을 성취한다. (예 - 다윗과 골리앗)
연결 플롯 - 인종, 계급, 종교 문화, 민족 등 간극을 메우는 관계를 발전시키는 이들에 관한 스토리다.
(예 - 선한 사마리아인)
창의성 플롯 - 정신적인 돌파구를 발견하여 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수수께끼를 해결하거나 참신한 방식으로 문제를 공략하는 이야기 (예 - 뉴턴의 머리 위에 떨어져 만유인력의 법칙에 대한 영감을 준 사과 이야기)
스티커 메시지를 창조하는 데 있어 주도권을 쥔 것은 바로 청중이다. 청중은 당신 메시지의 의미를 완전히 바꾸어버릴 수 있다. 411
스티커 메시지 만들기, 의사소통의 구조
1. 관심을 끈다 : 의외성
2. 메시지를 이해하고 기억하게 한다 : 구체성
3. 동의하고 신뢰하도록 부추긴다 : 신뢰성
4. 각별히 여기도록 자극한다 : 감성
5. 행동을 유발한다 : 스토리
421
앞으로, 사람들의 머릿 속에 딱 붙을 수 있는 스티커 메시지를 만들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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