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질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목차만 봐도 어떤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밑줄을 그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챕터의 목차이기도 합니다.
1. 뚜렷하지만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2. 목표 달성의 즐거움을 만끽하라
3. 구체적인 수치와 일정으로 비전을 제시하라
4. 종잣돈을 빨리 만들어라
5. 자신과 싸워라
6. 같은 곳을 바라보라
7. 지출을 줄여라
8. 재테크는 시간과 함께 한다
9. 돈은 준비된 자의 친구다
10. 세상에 마술은 없다
11. 세상은 변한다. 고로 방법론도 변한다
12. 최선의 재테크는 자신에 대한 투자다
일차적으로 무언가를 투자하기 위해 씨드머니가 필요하니, 지출을 줄여 종잣돈을 만든 후 그 돈을 시작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며
혹, 재테크를 통해 많은 이득을 챙겼더라도 현업에 충실하며 자신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 최선의 재테크라는 이야기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 챕터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가계부를 버리고,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맞는 재무재표를 작성해 보라는 것이었는데요.
첫번째 챕터에서 나온 실현 가능한 목표, 목표 달성을 위한 즐거움을 느끼기 위한 목표와 결을 같이 합니다.
저 역시, 가계부를 쓰다가 작은 돈은 맞지 않고, 가계부를 쓰면서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쓰다말다 하곤 했는데요.
아기곰님이 제시하듯 월이든 분기든 특정 시기를 기준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 (저축, 부동산 담보금, 주식 및 대출)
을 정리해 가계의 흐름을 정리해 가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정도라면 바로 실행해 볼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책에서 밑줄 그은 부분입니다.
부동산 관련 내용인데요.
181
결국 앞으로는 투자를 할 때 주택 수를 무리하게 늘리는 것보다는 한 채를 사더라도 남들도 사고 싶은 곳에 사는 것이 좋다.
무조건 비싼 주택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수요가 몰리는 곳에 내 집 마련을 해야 미래에 두 발 뻗고 잘 수 있다는 뜻이다.
198
1가구 다주택자의 경우도 자산을 처분하는 방법보다는 주택을 월세로 돌려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더 크다.
...
다시 말해 황금알을 낳는 닭을 죽여 뱃속의 달걀을 한꺼번에 꺼내는 것보다는 그 닭이 황금알을 계속 낳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것이다.
201
그러면 좋은 입지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지역에 따라 중요도에 차이는 있지만 직주근접, 교통, 교육, 거주환경을 들 수 있다.
부동산은 단위가 커서,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살 때부터 판매할 내용까지 염두해 신중히 접근해야 하며
그럴 경우 누구라도 탐낼 좋은 입지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라도 탐낼 좋은 입지'는 아무래도 비쌀 것이니, 그 곳에 접근하기 위한 방법 (씨드머니와 타이밍 등)에 관해
면밀히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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