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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독서노트

[요약] 실전 투자강의

by 재테크라는 유니버스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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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호황을 누리면 주식 시세도 좋아질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틀린 생각이다. 경제가 호황이면 직접 투자에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저축된 자금의 많은 부분이 직접 투자로 흘러간다. 그러면 주식을 살 돈은 얼마 남지 않는다.

침체기에는 주식 시장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침체기에는 투자를 많이 하지 않으므로 저축한 돈의 아주 일부만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은행에서 잠자고 있던 돈은 지루해 지기 시작한다. 그 돈을 정기 예금에 넣을 수도 있지만, 금리가 너무 낮아 주식의 배당금도 안된다.

결론은 투자자는 경기 순환에 반대로 행동해야 하고, 주식 시장에 있는 대중의 일반적 생각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44

주식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것은 경제적인 이유나 동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기술적 요소 혹은 심리적 요소, 혹은 둘 다가 중단기적인 시세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그 중 유동성은 아주 큰 역할을 한다. 81

불경기 때 정부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린다. 그러면 첫 번째로 이득을 보는 것이 주식 시장이다. 경제보다 더 빨리 말이다. 돈은 주식 시장을 돌아가게 하는 산소이기 때문이다. 87

훌륭한 투자자가 갖춰야 할 점은 예리함, 직관, 상상력이다.

예리함은 사건의 연관관계를 이해하고 논리적인 것과 비논리적인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이다.

직관이라 함은 오랫동안 주식투자와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무의식적인 논리력과 다르지 않다.

상상력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있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생각해 보는 능력이다.

이와 더불어 절제력이 있어야 하고,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물론 자신이 생각한 것이 틀린 것으로 판명되었을 때 즉시 방향 전환을 할 수 있어야 한다. 130

투자는 끊임없이 득과 실을 생각하며 될 수 있으면 올바른 결론을 도출하고자 하는 일종의 철학 행위다. 수학적 머리 역시 주식투자에 적합한데, 이는 주식 시장이 수학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수학이 논리적 사고를 기르게 해 주기 때문이다. 경제학, 경영학, 공학의 논리는 주식 시장의 논리와 정반대이다. 주식 시장의 논리는 일상의 논리와 다르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에서 논리적인 것이 보통 사람에게는 비논리적으로 보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134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 때는 오늘 주식을 살 것인가, 다음 주에 살 것인가 하는 전술적 결정은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작은 움직임은 큰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이때는 어떤 주식을 살 것인지, 중장기적 전망은 어떤지 하는 전략이 훨씬 더 중요하다. 157

어떤 증권을 팔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지난 판매가와는 아무 관련이 없고, 오로지 미래의 전개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는가에 달려 있다 투자자는 절대적으로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 손실을 입은 투자자 대부분이 손실을 입었다는 사실에 직면하기가 싫어서 주식을 팔지 못한다. 주식을 팔지 않는 한은, 손실의 고통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런 심리적 반응은 완전히 틀린 것이다. 객관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익을 봤을 때도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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