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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금리인상] 1.5% -> 1.75%로 변경되었습니다.

by 재테크라는 유니버스 2018.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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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까이 고정금리였던 한국의 기준금리가 오늘 0.25% 올라 1.75%로 조정되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먼저 기준금리를 통해 예금과 적금, 대출 금리가 조정됩니다. 
예, 적금, 대출 이자 모두가 오르게 됩니다.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현금의 가치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대출이 많은 사람은 안타깝지만 대출 이자 상승으로 기존에 이자 지급금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됩니다. 
고로, 현금이 많은 사람에게는 이익을, 대출이 많은 사람은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주식 및 부동산 등의 금융상품들은 금리인상 시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먼저, 주식은 금리인상 시 통상적으로 위축됩니다.
주식에 있는 자금을 빼서, 이자가 좋은 더 좋은 상품으로 옮겨가기 때문이죠. 

부동산 역시 위축됩니다. 
현금 100%로 부동산을 취득할 시 금리인상 여부와 상관이 없겠으나, 대부분 대출로 움직이는 시장이므로 대출금리 상승은 (대출이자로 인한) 투자금의 이익 하락으로 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오늘 발표한 금리의 상승요율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이자율 조절이 큰폭으로 오르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어찌 되었건 대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일 경우) 어느 정도 대출이자가 오르는지 살펴보고 그에 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이와 반대로, 한국의 금리가 좋아져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현재는 미국금리 대비 한국금리가 낮아, 투자를 급격하게 많이 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향후 예고된 금리인상이 실행되고 미국금리보다, 한국의 기준금리가 더 높아진다면 외국자본은 더 많이 들어올 수 있겠죠. 


오늘 포스팅은, 누군가에게는 다 아는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저와 같이 이제 경제공부를 시작한 초보에게 혹 도움이 될까 싶어, 공부 겸 정리해봤습니다. 
일단, 대출이 있다면 미리 대출부터 갚는 것이 지금의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어가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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