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면세점을 둘러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이 정말 비쌌고, 살만한 물건도 거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 면세점 가격, 이렇게 비쌉니다
샌프란시스코 SFO 공항 면세점은
- 화장품
- 향수
- 술
- 초콜릿
- 기념품 등 기본 카테고리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 화장품 가격
한국 면세점 대비 20~30% 더 비쌈.
심지어 시내 백화점보다 비싼 경우도 많았어요.
✅ 향수 가격
인기 브랜드 (디올, 샤넬) 기준, 한국 인터넷 면세점 가격 대비 10~20% 이상 고가.
✅ 술·와인
미국 브랜드 술은 괜찮았지만, 글로벌 브랜드는 시내 대형마트(월마트, 코스트코) 가격보다 비쌈.
✅ 초콜릿, 간식류
일반 슈퍼마켓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싼 경우도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로컬 기념품으로 사가는 기라델리 초콜릿인데요.
슈퍼마켓 체인인 타겟의 경우는 동일한 용량 6달러 정도였는데요.
면세점은 무려 개당 15달러로 2배 보다 더 비쌌습니다.
환율도 비싼 요즘이라 저거 한 봉지에 2만 원 넘게 주고 사는 건 좀 말이 안되는 느낌이었달까요...
3봉에 36달러 할인 판매라고 해도 한 봉지당 12달러
즉, 슈퍼마켓 대비 2배 가격입니다.
사지마세요. 사지마세요. 사지마세요.
샌프란시스코 면세점에서 사지마세요.
주류는 괜찮을까 둘러 봤는데요.
우리나라 코스트코가 더 쌉니다.
그리고, 이마트나 트레이더스 요즘 위스키 세일 많이 하니까 호구 잡히지 마세요.
다만, 미국 현지 생산 버번 위스키는 가격 괜찮은 거 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주류는 구입하지 마시고, 기념으로 꼭 사고 싶으시다면 미국 현지 생산되는 버번 위스키 추천합니다.
맛은... 잘 모르겠지만요.
나파벨리 와인 괜찮은가 있나?
와인코너도 슬쩍 둘러봤는데 흠흠 가격이 40 ~ 50달러 부터 시작입니다.
너무 비싸잖아!!!!!
샌프란시스코 면세점에서는 쇼핑하지 않기로 약속해요.
진짜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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