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 요약정리

 

 

취업이 코앞인 나이도 아니고, 별다른 접점이 없는 책이었지만 어느 날 책장에 담아두었고 이게 뭐지 싶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목으로의 짐작은 단순히 인사과 사람 1부터 100까지 이야기를 나눈 묶음책인가 했는데, 소설책이었습니다.

 

 

http://iryan.kr/t7exozhidf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 - 예스24

 

이 책에서 배운 점은 다름 아닌 글쓰기입니다.

자소서를 잘 쓰는 법을 배우기 위해 만난 광고회사 사장과의 대화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그런지 이 책에서 밑줄 그은 문장 대부분은 그 챕터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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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생각해볼 문장 몇 개도 붙여서, 정리해 봤는데요.

아래의 내용은 제가 책속에서 밑줄 그은 문장들입니다.

좋은 영감이 되는 문장을 발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광고는 임팩트가 다야, 멍청아!'

'거억되고 싶냐? 슬로건이다.'

'제품 가치를 왜 말해? 소비자 이익을 말해야지.'

'KISS 해라, 애인 말고 광고랑 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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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는 설명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찌라시를 만드는 작업이다'

그럼 자조서에 담아야 하는 내용도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가 아니라 '나는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이게 돼야 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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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쓸 때 '3/30/3'의 법칙이란 게 있다.

헤드라인에 3초간 눈이 머무르게 해야, 사람들은 해당 기사의 요약 내용을 30초 동안 읽고, 30초 동안 마음을 뺏어야 전체 기사를 읽는 데 3분이란 시간을 할애한다는 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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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매력적이라면 그 글 전체가 매력이 없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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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It Simple&Short, 단순하고 짧게 표현하라는 뜻이다.

광고를 만들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초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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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스로가 전체의 맥락을 파악해야 하고, 그 후 그 맥락에서 요구하는 핵심 메시지를 잘 선정해야 합니다. 전자의 영역이 나누기라면 후자의 영역을 뽑기인 셈이죠. 나누기는 제시된 자료를 최대한 자기에게 익숙한 방향으로 구역화시키는 작업이에요. 많아 보이는 자료도 구역화를 잘 시키면 쉽게 내용 이해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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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해 내가 주장하는 바를 정할 때는 그래서 근거를 먼저 생각해봐야 해요. 내 주장을 얼마나 강력하게 말할 것인가가 아니라, 그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얼마나 튼튼하게 가져갈 것인가가 핵심인 거죠.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검토하면서 근거로 쓰일 만한 것들을 먼저 찾고, 그중 확실한 근거를 중심으로 뽑기를 하는 거죠. 즉, 판단과 직관에 의해 주장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유와 증거에 의해 주장을 정하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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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복서가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링 위에서 복서가 마지막으로 믿어야 하는 것은 수많은 연습으로 만들어진 본능과도 같은 버릇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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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경청하다' 정도인데, 쉽게 말해 토론은 무의식적으로 듣는 hear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집중을 해 의식해서 듣는 listen을 해야 한다는 거죠.

단기간에 되지 않기 때문에 훈련과 교육과정이 필요하고요. 하지만 면접에서 경정하는 듯한 태도를 어필하는 방법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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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과 살 붙이기에요. 첨언하기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네요. 상대의 주장을 다 들은 후 옳은 점은 인정하고 높이 평가해주는 거죠. 거기에 본인의 주장을 녹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상대의 주장에 본인의 주장을 더해 조금 더 나은 지향점을 제시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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