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주식투자의 기록과 앞으로의 대응방안

오늘은 주식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주식은 절대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들 주변에서 많이 하죠?

하지만, 저는 울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번 후회하면서 말이죠.

제가 후회하는 포인트는 이렇습니다.

- 아! 그때 팔았어야.

- 아! 그때 샀어야.

- 아! 그때 사지 말았어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 주식투자는 왜 해가지고!!!!

하지만, 크던 작던 수익이 발생하면 아!!!!! 왜 이것밖에 사지 않아서!!!!!! (수익이 꼴랑 이 정도란 말인가.. ㅠㅠ)

네, 매번 후회합니다.

성공해도 후회하고, 실패해도 후회합니다.

울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좀 더 잘하고 싶어 전문가의 의견도 들어보고 책도 들쳐보지만, 주식은 운인거 같습니다.

트럼프 한마디에 휘청거리는 주가를 보면 그 기업이 아무리 탄탄하더라도, 미래 가치가 반짝인다하더라도.

모두 부질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합니다.

장인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기 위해 매일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과 같은 위치죠.

최근 제 주식의 보유 시황은,

묻어두기로 했던 미국 배당주는 20% 가까이 이익율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보유수가 적고 묻어두기로 했으니 저 수익은 내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단기로 들어갔다 나오기로 맘 먹었던 주식은 2018년 이후 처분을 못하고 있습니다.

한 5 ~10%의 수익만 내면 좋겠다 싶어 투자했지만 쉽지 않습니다.

좀 더 넣어 평단가를 낮춰야 하나 하루에도 몇번씩 계산하곤 하지만 기간이 길어진 만큼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당장 급한 일이 없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 같습니다.

약 3년간 (전업까지는 아닙니다만) 주식 투자를 한 결과

앞으론 이런 식으로 투자를 해야겠다. 맘 먹은 몇가지를 공유합니다.

이 부분은 제 기준이며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니, 이런 생각으로 투자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노동소득 외 소득은 미국 배당주에 묻어둔다. - 장기저축 개념으로 넣어두고 노후의 든든한 연금이 되도록 구축한다.

2. 단기투자는 신중하게 한다. - 우량주 중심으로 구매해도 좋을 최저가격 (각 주식마다 정해놓은 가격)이 도달할 때만 산다.

3. 단기투자 역시 투자금 회수가 당장 되지 않을 것을 감안하며 이 역시 배당주를 산다. (가능한 분기배당주)

4. 신용거래는 하지 않는다 - 내 자본으로, 내 책임 안에서만 운용한다.

5. 매일이 실패 (같아보여도) 계속 나아간다 - 개인투자자라는 이름이 직업이 되도록, 매일 공부하고 매일 성찰한다.

입니다.

자, 앞으로 10년 후 저는 어떤 모습으로 블로그에 소식을 전할까요?

이렇게 매일 발버둥치고 있으니 지금보다는 좀 더 나은 어른으로 성장해 있으리라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