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후면렌즈 오류 A/S 후기 : 찾아오는 서비스

 

 

한 달전 부터 후진 할 때 후면 렌즈 한쪽이 계속 로딩중인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사이드미러가 있으니 그걸 대신 봐도 되지만,

잘 사용하던 카메라가 안보이니 점점 귀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나머지 렌즈하나도 로딩 상태가 됩니다.

그러니까 후진을 하면 총 3개의 렌즈 중 1개의 렌즈만 정상 작동이 되었는데요.

검색해보니 모델3 차량의 흔한 카메라 오류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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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폭스바겐을 운행했을 때는 서비스센터를 찾아가는 것도 일이었고

찾아가서 몇달 후에 오라는 이야기 듣는 것도 피곤했고

다시 일정을 잡아 차를 맡긴 후 몇 시간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피곤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수리 한 번 하는데 다들 이렇게 피곤하게 하나 싶었었는데요.

그러던 중 테슬라 차량도 수리가 필요해지니 생각만으로 피곤해 자꾸 미루고 싶어졌습니다.

렌즈 하나 오류는 대충 참아볼만 했지만, 2개 모두 오류가 뜨니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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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수리를 맡기기로 했습니다.

수리 예약은 앱으로 한다고 해서 접속 후 오류에 관한 증상을 촬영해 사진으로 업로드합니다.

그리고 주소를 입력하라는 창이 나오는데요.

성수동 서비스센터로 가야 하나 싶어 입력했지만, 뭐가 잘 안됩니다.

무슨 주소를 원하는 걸까

혹시 집주소일까? 해서 동 주소만 넣었는데 또 오류. 모든 주소를 입력 후 검색하니 주소가 나옵니다.

'집 주소? 이게 맞나?' 싶어서 다음화면으로 넘어가니 예약 날짜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가장 가까운 날짜가 3일 후라 그걸 선택.

신청이 완료되었다는 알람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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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설마. 집으로 오나?' 싶었고, 어디어디 서비스센터로 와라라는 연락을 따로 주겠지 싶었는데

그 설마가 진짜가 되었습니다.

 

 

테슬라는 집앞으로 옵니다.

우리가 가지 않아도 되네요?

기사님이 당일 전화를 주시고, 이렇게 도착해 차량 수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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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증상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데이터로 확인하고 출발한터라 다 알고 있다고 합니다.

 

 

수리 시작!

양쪽 카메라 렌즈를 때어내고 새 렌즈로 교체해 주셨습니다.

교체 마무리까지는 30분도 안걸렸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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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하는 중간중간에 촬영하고, 기록도 하시면서 수리는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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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후, 저는 테슬라의 발전은 어디까지일까 생각하개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도 함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리 잘 마무리해주신 테슬라 기사님께도 감사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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