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임차건물 누수, 일상생활배상책임특약으로 보상받는 방법은? 보험료청구 리얼후기

 

 

 

임대를 주고 있는 건물에 배관 노후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설비와 천장도배 등 비용처리가 필요해 보험사에 문의 전 내용을 살펴봤어요.

 

저는 운전자보험을 가입했고,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으로 1억 원이 들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보험으로 처리가 될까? 싶었는데요.

검색을 해보니까 2020년 4월 이후 가입한 사람만 보험료 정산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배상책임특약 핵심 요약

 

2020년 4월 1일 약관 개정 이후, 일상생활배상책임특약(일배책)은 임대주택(전세 등)에 거주하지 않는 임대인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장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2020년 4월 1일 이전에 가입한 계약은 임대인이 직접 거주하지 않는 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이 불가합니다. 즉, 전세를 준 집(임대주택)에서 누수 등 사고가 발생해 아랫집에 피해가 생긴 경우, 2020년 4월 1일 이후 일배책 특약에 가입한 임대인만 보험 처리가 가능합니다.

 

 

저는 이 날짜 이전에 가입한 상태라서 보험료 지급 받기는 어렵겠다 생각을 했는데요.

그래도 혹시 몰라 보험사에 문의를 넣어 봤습니다.

그리고 이메일로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고요.

 

 

 

 

 

그래도, 사고접수는 해보라는 내용이 있어서 사고 접수를 했습니다.

주말이라서 담당자를 지정 후 담당자가 전화를 한다고 해서 오늘 받은 최종 결론은 역시나

거주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보험료를 지급할 수 없다는 것.

 

 

음... 그렇다면 굳이 이 보험을 연장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약관이 바뀐 현재의 기준에 맞춰서 새로 가입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보험을 해약했습니다.

그리고 보험해약금으로 받은 금액을 사고 처리 비용에 사용하기로 합니다.

요약해 보자면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 처리 관련 (임차를 준 임대인 입장)

출처 입력

1. 2020년 4월 이후 가입자라면 그대로 유지, 다만 가입 시 주소를 임차를 준 주소지로 두어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으니 이 부분 체크해 보세요.
2. 2020년 4월 이전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보험 유지 필요성에 대해 따져보고 옮길 것
3. 가입한 보험은 그대로 유지하되 전월세를 준 집의 화재, 누수 등을 방지하고 싶다면 임차인이 거주하는 상황에도 보장이 되는 보험을 들 것

 

 

 

현재 가입한 보험을 살펴보시고,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이 어떤 상태인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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